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0회에서는 ‘김진웅 장가 보내기’의 일환으로 정식 소개팅이 시작된다. 지난 방송에서 김진웅은 여자친구에게 명품 선물과 카드 리볼빙한 사실이 밝혀지며 모친 박진숙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진웅이 과거의 철 없음을 벗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공개 소개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김진웅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김진웅은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다”며 완강하게 말하더니 “단지, 키가 크고,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두부상이 좋다. 연예인으로 치면.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가 나의 이상형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기함하게 한다.

이에 화답하듯 김진웅은 “이상형을 만나면 술을 끊을 수 있다. 하지만 전현무 선배가 마시자고 하면 마신다”라며 결혼을 전현무와 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다. 이에 이지혜는 “그럼 (장가) 못 갈 수도 있겠다”라며 단호하게 말해 속을 뻥 뚫리게 한다.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김진웅은 자신의 연봉이 7000만원이라고 밝히며 “인생은 한방이다. 터지면 한강뷰인 것”이라고 당찬 욕망을 드러낸다. 특히 김진웅은 “SOXL(속쓸), 밈 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밝혀 이지혜는 “말을 할수록”이라며 한숨 섞인 탄식을 내뱉는다는 후문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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