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영애 인스타그램
사진 = 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가 세련된 일상샷으로 여전한 아우라를 뽐냈다.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이영애는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팬츠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블랙 선글라스와 화이트 위빙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더했고 하나의 톤으로 떨어지는 올블랙 실루엣에 아이템만으로 질감을 살려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휴대폰을 손에 든 채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만으로도 이영애 특유의 온화함이 전해진다.

짧은 인사에도 댓글창은 칭찬으로 가득했다. 팬들은 "여전히 아름다워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우아하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명품보다 더 눈에 띄는 미소와 절제된 스타일로 이영애는 다시 한번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클래스를 증명했다.

35년차 톱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민낯의 이영애은 인간미가 빛나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신으로 불리는 미모를 가진 이영애는 소박한 행복과 셀럽 다운 여유까지 모두 갖춘 반전 매력으로 모두의 주말 일상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9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한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는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특히 1971년생으로 54세인 이영애는 16살 연하인 김영광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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