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TXT 멤버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직속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TXT 멤버들도 전원 빅히트 뮤직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빅히트 뮤직은 "TXT가 모아(팬덤명)분들과 한 "더 오래, 더 멀리 가자"라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다섯 멤버는 "함께해 준 모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고 했다.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콘서트 말미 수빈은 준비해 온 손 편지를 읽으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순간이 무척 기다려졌다. 어떻게 말해야 우리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늘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얘기했다. 그 약속을 지키고자 저희 다섯 다 같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 뜻을 모아준 멤버들, 앞으로도 함께해 줄 모아에게 감사하다.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우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TXT는 지난달 21일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투게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당시 수빈은 "다섯이서 더 오래 노래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견은 같다. 논의 중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본다"고 해 기대감을 키웠다.
TXT는 첫 회차 공연에 이어 23일 둘째 날 공연을 이어간다. 이들은 다음 달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미국 7개, 일본 3개 도시로 향한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TOMORROW X TOGETHER(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멤버 전원이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로써 TOMORROW X TOGETHER는 MOA 분들과 한 "더 오래, 더 멀리 가자"라는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다섯 멤버는 "함께해 준 MOA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TOMORROW X TOGETHER의 서사를 담은 음악과 무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입니다.
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TOMORROW X TOGETHER와 함께 써 내려갈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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