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문희준이 6년 만의 H.O.T. 완전체 공연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전설이 돌아왔다?! H.O.T. 희준 아빠의 공연 연습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희준은 6년 만의 H.O.T. 완전체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들과 연습실에 방문한 아내 소율은 "멋있는 모습을 기억하려고 왔다"고 밝혔고, 문희준은 "전설이랑 살고 있으니 얼마나 좋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문희준은 "아내가 H.O.T. 공연 한 달 전부터 말투가 부드러워 존중해주더라. 공연 다음 날부터는 '밥그릇 설거지통에 넣으라고!' 소리치면서 원래대로 돌아간다. 공연 전에는 선배를 보는 느낌"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중 문희준은 H.O.T. 활동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공식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그는 "그때 10명 정도 같이 뽑혔는데, 다른 멤버들은 거기 없었다. 이후 강타, 토니, 재원이, 우혁이가 차례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가장 어려운 안무로 5집 타이틀곡인 '아웃사이드 캐슬'을 꼽은 문희준은 "지금도 추면 잘 안 외워진다"고 털어놨다. 댄서들 또한 반복 없고 변형 많고, 수화가 담긴 안무라 어렵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직접 안무를 짠 문희준은 "원래 안무를 짤 때 멤버들이 보고 응원도 받는데, 그때는 특이한 상황이었다. 5집 때는 혼자 안무를 짰다. 잘 안 나와서 한 달을 SM에서 먹고 잤다. 연습실에서 매트 깔고 자고 하니까 후배들 사이에서는 'H.O.T.는 저렇게까지 해서 1등을 하는구나'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6년 만의 완전체 공연에 "일상을 보내다가 무대 섰던 기억이 문득 나기도 한다"면서 "멤버들은 오랜만에 봐도 어제 본 것처럼 어색하지 않다"며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사진=유튜브 '재미하우스'
한 달 전 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힌 문희준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다이어트 성공해서 무대에 서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지금도 야채 먹으며 살 빼고 있다. 내년 3월까지 데뷔 때 몸무게로 돌아가 보는 게 목표다. 그때까지 초식 동물로 살겠다"고 약속했다.

문희준은 팬들에게 "자리보다 원 없이 즐길 수 있는 체력을 키워서 오라"면서 "최고의 문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6년간의 에너지를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희준이 속한 그룹 H.O.T. 완전체(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