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성한빈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여동생 성한아름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남매애를 표했다.

이후 성한아름은 김자인, 천종원과 함께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입지를 더욱 다졌다. 성한빈은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 여동생을 향해 공개 응원을 전하며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 아이돌과 국가대표 선수 남매의 '국대 DNA'가 주목받고 있다.
성한빈은 "저는 친여동생인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성한아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며, "얼마 전 청두 월드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아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여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공식 석상에 자리한 성한빈의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한 형제애가 더해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은 "글로벌 아이돌 오빠에 국가대표 여동생이라니, 설정 과다다", "비현실적인 조합의 남매", "성한아름 양 정말 부럽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성한빈은 2023년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다가 최종회에서 2위로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그는 "예체능 남매를 올곧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강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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