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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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대구의 한 아파트를 보며 전 여자친구가 살던 곳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 김민경이 한여름 대구 임장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숙, 김민경은 대구 최대 학원가에 있는 고가의 아파트로 향했다. 김대호는 해당 아파트의 전경을 보더니 “전에 사귀었던 분이 여기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기 너무 궁금했는데 한 번도 못 가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동민은 “지금 저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남편들이 다들 의심하는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40세' 김대호, 전여친 알고보니 금수저였다…"평균 연봉 2억 6000만원" ('홈즈')
해당 아파트는 43평 실거래가 기준 18억 8000만 원으로, 널찍한 거실과 럭셔리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제니·아이유 등이 사용한다는 억대의 스웨덴·영국산 침대는 5000만 원에 달했다.

김민경은 “제가 듣기로 여기가 (서울 제외) 지방에서 연봉 킹 아파트라고 한다. 아파트 평균 연봉이 2억 6500만 원이다. 서울 서초구 쪽 연봉이랑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이 “전 여친도 그럼 연봉이”라고 언급하자 박나래는 “남편 쪽이 클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김대호에게 “남편 있는 사람 만났나”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무슨 소리하는 거야”라고 발끈했다.

김대호는 “여친 연봉이 엄청났던 건가”라는 질문에 그렇진 않다고 해명했지만, 계속되는 몰이에 “괜한 얘기를 해서”라고 후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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