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공식적인 결혼 발표에 앞서, 이미 신혼집에서 예비신부를 떠올리는 발언을 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 김종국은 자신의 채널 '짐종국'에서 "남성 호르몬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Feat. 쇼리, 이태호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의 신혼집을 둘러봤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자신의 집 안을 보여주며 "여기는 서브 룸이다. 집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중 침구류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생활 공간을 설명했다.
특히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커플 슬리퍼를 신어 보면서 "우리 아내가 좋아하겠다"고 농담을 던지자 곧바로 "나도 ♥예비신부와 같이 준비해야지"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던 것.

이날 김종국은 정자 검사를 진행하러 병원에 가는 길에 예비 신부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내 나이가 이제 50 가까이 됐는데, 더 늦으면 안 되지 않을까"고 말했고, 쇼리가 "자연임신을 원하냐"고 묻자 "자연임신을 해야 아내 쪽에서 덜 힘드니까, 시험관이 여성에게 힘들다고 해서"고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제 반쪽을 만나게 됐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 가족·지인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종국은 앞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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