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子' 이탁수, 연애 프로그램 깜짝 등장…"미모 아빠보다 낫네"('내새끼')[종합]
입력 2025.08.21 23:48수정 2025.08.21 23:48
사진=tvN STORY-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예능 첫 출연에서 훈훈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는 MC 김성주와 츄, 아들 아빠 이종혁·박호산·안유성, 딸 아빠 이철민·김대희·전희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녀들이 5일간 합숙을 시작하며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tvN STORY-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한 이는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였다. 패널들은 "잘생겼다", "다 컸다", "아빠보다 낫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탁수는 "대학생 23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이탁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옛날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이라 그런 걸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연애 경험은 고등학교 이후 세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겨울에 전역한 뒤 반년 정도 지났다. 학교에서 팀플도 하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연애 세포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첫 만남에서 그는 배우 이철민의 딸 이신향과 음악 취향을 공유하며 빠르게 친해졌다. 두 사람은 장보기 데이트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이탁수는 신향을 '너'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신향도 이에 맞춰 반말을 사용했다.
사진=tvN STORY-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사진=tvN STORY-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이철민은 "언제 봤다고 너냐. 대파 하나 사고 너라고 하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종혁은 "자기라고 해야 하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성주는 "탁수가 예의가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종혁은 "죄송하다. 제가 그렇게 안 키웠는데"라며 대국민 사과(?)를 감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