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30세' 러블리즈 케이, 깜짝 소식…"마음 사로잡을 것" 3년 만에 '데스노트' 컴백
러블리즈 출신 뮤지컬 배우 케이(kei)가 3년 만에 '데스노트' 무대에 다시 오른다.

1995년생 케이는 10월 14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에 '아마네 미사' 역으로 3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15년 국내에서 초연돼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리뉴얼돼 2023년 앙코르 까지 매진 행렬을 이루며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데스노트'는 최근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하며 10월 개막을 확정했으며, 케이는 극 중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열렬히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케이는 2022년 '데스노트'에 같은 배역으로 출연, '아마네 미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케이는 "다시 한번 '미사'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3년 만에 '데스노트'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데스노트'의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케이는 2022년 '데스노트' 출연 당시 캐릭터와 완벽한 물아일체를 이룬 바 있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장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며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는 2022년 '데스노트' 호연 이후 '4월은 너의 거짓말',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대작 뮤지컬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각색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를 손에 넣은 후,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조형균, 김민석, 임규형이 캐스팅됐으며, 정체를 숨긴 채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에는 김성규, 산들, 탕준상이 발탁됐다. 사신 '렘' 역은 이영미, 장은아가, 사신 '류크' 역에는 양승리, 임정모가 이름을 올렸다.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와 함께 최서연이 캐스팅됐다.

케이는 본격적으로 뮤지컬 '데스노트' 연습에 돌입하며, '데스노트'는 10월 14일(화)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5월 10일(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