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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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필라테스나 코어 운동을 추천한다"며 출산 후 자신만의 관리법을 밝혔다.

지난 19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어쩌다 보니 공백기가 5년인 건에 대하여... | MJ의 일방소통'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민정은 "나는 운동을 따로 할 시간까지는 (없다). 아기도 둘이고 일도 하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물론 이건 핑계다. 시간을 내려면 낼 수 있을 거다. 근데 아기를 노는 것도 운동이 많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육아를 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출산 후 관리법에 대해 이민정은 "첫째를 낳았을 때는 (애를 낳았으니) 계속 잘 먹어야지 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아기를 낳고 6개월에서 1년 안에 자기의 원래 몸무게로 안 돌아가면 임신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기 어렵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잘 먹어야 하는 건 맞지만 출산 후 3개월이 지나면 몸의 뼈가 가장 잘 움직이는 시기가 있다고 하더라. 그때 뭐 필라테스나 코어 운동으로 몸을 잡아주면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둘째 때는 그 골든타임을 알고 나서 하니까 다행히 몸이 빨리 돌아왔다. 출산을 늦게 한 친구가 있으면 꼭 얘기해준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민정 유튜브 캡처
사진=이민정 유튜브 캡처
1년 이내에 몸을 돌려놓는 것을 추천한다는 이민정은 "원래 자기의 몸무게로 3달 안에 돌아올 순 없지만 몸을 너무 방치하면 돌아가기 어렵다. 내가 얘기하는 건 무리 되지 않는 선에서 하라는 말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에게 돈다발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우리 집에 모든 남자가 7월이 생일이다. 아빠 오빠 사촌오빠 남편. 거의 모든 가족. 뭘 선물하면 좋을까 선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이랑 같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혼자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다. 요즘 케이크나 꽃 같은 거 이렇게 보면 꺼내면 돈이 계속 나오는 그런 거 있지 않냐. 내 생각에는 오빠가 용돈을 주는 일은 많아도 받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만약에 하게 되면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병헌이 돈다발 케이크를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구독자 50만 명을 넘기지 못해 이병헌의 얼굴은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된 모습이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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