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태희가 전 과목 만점 성적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김태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학창 시절 이야기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데뷔 25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MC 유재석은 "중학교 3학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고,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며 성적표를 공개했고, 이에 김태희는 "전 과목 만점이 힘든 일인데, (성적표가) 잘못 표기된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태희는 운동 능력 또한 탁월했다고. 초등학교 때 100m 달리기를 15초 만에 달려 학교 대표로 활약했고, 야행성 습관으로 낮에는 수업 중에 졸다가 밤에 집에 가서 몰아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학업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질문에 김태희는 "연예계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서울대) 의류학과 특차 지원 후, 실패 시 의대에 지원했을 것 같다"며 "의사라는 직업이 제 성격에 맞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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