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운, 새로운 OST 강자 되려나…'육각형 올라운더' 대형 페스티벌에 뜬다 [ATA프렌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8/BF.41408542.1.jpg)
선선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장식할 'ATA 페스티벌 2025' 출연진을 낱낱이 살펴봅니다. 페스티벌 라인업 제대로 알고 즐기기, 준비됐나요?
가수 하성운이 가수 10CM, 다비치를 뒤이을 신흥 OST 강자의 면모를 보이면서 오는 9월 선선한 가을날 열릴 ATA 페스티벌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가득 올리고 있다.
하성운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서초동'의 OST '그때의 나에게'를 가창해 대중의 귓가에 다가갔다. '그때의 나에게'는 어쿠스틱 기타, 전자 기타, 피아노 등을 사용하는 정석적인 밴드 곡이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따뜻하게 노래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그는 유명 tvN 드라마 '선재 업고 뛰어' OST '선물'부터 SBS '그 해 우리는' OST '티격태격', tvN '이혼보험' OST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등 OST 다수를 불렀다. 또한 그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 'With You'(위드 유)를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 가창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스토리에 담긴 감성을 잘 표현해야 하는 방송 OST 특성상 하성운의 섬세하고 공기가 섞인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탓에 관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가 진행한 OST는 모두 잔잔하고 느린 리듬에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아련한 감성을 담아냈다.
![하성운, 새로운 OST 강자 되려나…'육각형 올라운더' 대형 페스티벌에 뜬다 [ATA프렌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8/BF.41420914.1.jpg)
그의 개인 작업물 역시 일반적인 아이돌 솔로곡처럼 신나는 분위기 대신, 미디움 템포로 음색을 살린 곡이 많다.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가성을 부드럽게 잘 쓰기 때문에, 귀에 거슬림 없이 넓은 음역을 소화해내는 모습이다.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도 원래는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이다. 그는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의 메인보컬이었다. 그 전인 2014년에는 그룹 핫샷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의 작사 작곡 실력은 이때부터 활용됐다. 워너원 결성 이듬해 발매된 2018년 발매된 '불꽃놀이'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최근 그는 음악 영역에서 한발 나아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4' 등에 출연하며 대중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에 보컬 디렉터로 참여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성운은 다음달 27~28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하성운이 공연을 하는 건 행사 둘째 날(9월 28일)이다. 이날 출연진으로는 김재중, 더보이즈, 투어스, 크래비티, QWER,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이 있다. 행사 첫째 날(9월 27일)에는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황가람 등이 한강변을 꾸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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