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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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이 결혼을 앞둔 김종국의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이 '용띠클럽' 배우 차태현, 장혁과 함께했다.

이날 유재석은 '시즌의 마무리 요정'으로 등장한 차태현에게 "네가 나오면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렇지 않다. 마지막 시청률 안 나와서 시즌4 안 나오면 나 때문이니까"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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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틈 미션 후 식사 중 이들은 연예계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K-컬처 인기 언급에 차태현은 "요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를 보면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가 8살인데 '케데헌'을 너무 보고 싶어 하더라. 예고편을 같이 보는데, 소재가 신박하더라. K팝 아이돌이 세상을 구하는 내용이더라"면서 "그걸 보니 우리는 어떡하지 싶더라"며 국민 MC의 고민을 털어놨다.

차태현 또한 유재석의 말에 공감하여 "나는 '어떻게 저 경쟁에서 살아남지' 싶은데, 연예계 일에 관심 있는 둘째 딸은 그런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더라"며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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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는 차태현의 말에 부산 출신인 장혁은 "1997년에 상경 후 처음 명동 와서 들은 노래가 종국이 노래"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차태현은 "걔도 시절을 오래 버텼다"며 칭찬했고, 유재석은 "걔 요즘 (결혼 앞두고) 허허 아저씨 됐다. 예전에는 얼마나 날카로웠는데"라고 근황을 전했다. 유연석은 "90년대부터 활동하는 형들 굉장하다"며 감탄했다.

김종국은 최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하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지막 틈 미션에서 유연석이 활약을 펼쳐 3단계 성공을 기록했다. 유연석은 "시즌의 마무리를 이렇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유연석은 "그동안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었지만"이라며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한 기쁨을 전했다. 차태현은 "시즌4도 문제없을 것 같다"며 응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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