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 발대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참석했다.
'우아태'는 고귀한 출산 여정에 함께하며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다. 지난 5월 6부작 파일럿으로 방송,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소식하며 오는 9월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박수홍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 방송까지 함께한다. 여기에 양세형 대신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새로운 '출산원정대'로 합류했다.
박수홍은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너무 감개무량하다. 요즘은 제가 박수홍보다 재이 아빠로 활동하고 있는데, 재이 엄마(김다예)가 바빠져서 내가 육아를 전담하고 있었다. 근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소중한 새 생명들의 탄생을 지켜보느라 제 육아를 못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밤 11시에 촬영 끝내고 들어가니 재이가 벌써 자고 있더라"며 "재이에게 이다음에 '너를 만났던 순간의 감동, 축복의 순간과 똑같은 감동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느라고 조금 바빴다. 이해해달라'고 말할 것 같다. 아빠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이렇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많은 축복, 탄생의 순간을 아빠가 함께했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경력을 줘서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5분 대기조를 실제로 돌리는 방송은 국내 최초일 거다. 근데 그만큼 뿌듯한 감동, 생생한 날것 그대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며 전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021년 결혼했다. 이후 난임 검사 및 시험관 시술 등 과정을 공개하다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10월 딸 박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김다예는 출산 후 90kg에서 57kg까지 체중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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