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캡처
사진='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캡처
가수 문원과 열애 중인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결혼과 관련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신지가 자신의 절친인 방송인 지상렬과 가수 에일리를 초대했다.

신지는 "문원이 테토남 스타일이다. 고쳐줘야 하는 부분이 보였다. 노래를 계속하고 연예계 활동을 할 거면 사소한 흠결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버르장머리를 확 고쳐놨다. 맞는 말을 듣고 자존심 상하니까 결국 지고 울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혼을 발표했지만) 아직 예식장도 정하지 않았다. 결혼 날짜, 예식장, 신혼여행 전부 미정이다. 프러포즈는 반대다. 주례, 축사는 아직 안 정해졌는데 1부 2부 축가는 정했다. 코요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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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뒤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문원의 이혼 경력, 자녀 존재, 양다리 의혹, 무자격 부동산 영업 논란 등 여러 논쟁이 일었다. 이에 신지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지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2년을 만난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어서 결혼 결심을 했다.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하셨다. 이건 시간이 필요한 문제 같다. 내가 해결할 문제도 아니고. 그 친구가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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