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 김요한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가 연일 화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럭비부에 시선이 집중된다. 그중 럭비부 김주양 역으로 활약 중인 황성빈에게도 관심이 뜨겁게 모인다.
극 중 황성빈은 한양체고 럭비부 2학년 프롭으로 활약하고 있다. 커다란 덩치와 큰 키로 탈고교급 피지컬을 자랑하지만 여린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반전 매력은 1화부터 잘 드러났다. 과거, 경기 직전 죽어있는 장수풍뎅이를 발견한 그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 후 '개복치'라는 별명을 얻으며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럭비팀과 육상팀의 미묘한 신경전으로 생긴 몸싸움에서는 육상부 선수 2명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쉴 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성빈. 이번 '트라이'에서도 섬세한 감정선과 남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신입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그의 잠재력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트라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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