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
사진=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에는 'kpop 스타 엠버와 미초바 집에 얹혀살게 된 사연 (결혼 계획, 친언니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엠버는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만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
사진=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
영상 속에서 모델이자 래퍼 빈지노의 아내인 스테파니 미초바는 엠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미초바는 "미국 LA에서 살 때 내 룸메이트가 엠버의 친언니였다"고 말하며 시작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친분을 이어왔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함께 지내고 작업을 하며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왔다. 엠버는 "서로 자주 만나다 보니 친언니가 '왜 여기 있냐'고 할 정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엠버는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요즘 미국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에는 비밀로 종종 오고 있다. 미초바 집에 숨어서 아기랑 논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미초바 집에 머무는 동안 엠버가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엠버는 "매일 집안일을 돕는다. 쓰레기도 버리고 재활용도 챙긴다. 루빈이의 젖병 닦는 법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파니와 성빈 오빠가 그런 일을 하면 아기와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 그래서 내가 젖병을 닦고 아기랑 더 논다. 집에서는 꽤 독립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엠버는 "멋있는 이모가 되는 건 자신 있지만 부모가 되는 건 아직 자신 없다. 결혼은 좋은 사람이 생기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엠버는 지난 2019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친 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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