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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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 정은표가 자녀를 서울대 보낸 교육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이하 '가보자고')에는 사극 대표 배우 김승수, 조현재, 이민우, 정은표가 출연했다.

이날 정은표는 '내시 전문 배우'라는 호칭에 "왜 그러냐. 나 내시 한 번밖에 안 했다"고 발끈했다. 출연자들은 "되게 많이 본 것 같다"며 미안함을 내비쳤다.

왕 역할을 했던 김승수, 이민우, 조현재의 의상, 수염 등의 고충 토로에 정은표는 "현장에 가면 기분이 별로다. 스태프가 배우 부를 때 왕 역이면 '전하, 촬영하시죠'라고 하는데, 내시한테는 '어이 내시 이리 와'라고 한다"면서 "기분 나쁘다. 지금도 날 깔아보잖아"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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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은표는 "밥도 먹으러 갈 때도 기분이 나쁘다"며 현장 내 차별을 폭로했다. 이에 경력 44년 차의 이민우는 깜짝 놀라며 "상상도 못 해봤다. 왕은 사극 촬영할 때 밥 못 먹고, 물도 잘 못 먹는다. 옷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간다"고 밝혔다.

'내시' 분장을 하고 등장한 정은표는 관상 점수 95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했다. 관상가는 "명예, 재물운, 가정운의 조화로움이 최고"라며 감탄했다.

조현재 집을 구경하던 중 만 7살, 3살 두 아이의 바쁜 스케줄이 포착되자, 육아 중인 출연자 조현재, 홍현희는 장남을 서울대 보낸 정은표의 교육 방법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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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는 "부부가 교육을 담당했지만, 결국 엄마가 다 했다"면서 "아이들이 알아서 잘했다"고 밝혔다. "방목인데 어떻게 서울대를 갔냐"고 묻자 그는 "초등학교 때는 스스로 학습하도록 훈련을 시켰고, 중학교 때부부터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일일학습지'를 예로 들며 "하루 안 하면 밀린다. 다음에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하루 분량 끝나면 마음껏 놀게 했더니, 아이들이 새벽 6시부터 공부를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은표는 둘째 아이 출산 후 약 3년 이상 안방에서 홀로 지내는 조현재에게 "우리는 부부가 따로 잔 적이 없다. 부부는 같이 자야 한다"며 빠른 합방을 기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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