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살림남2' 이민우가 두 딸의 아빠가 된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예비신부와 6세 딸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이날 이민우는 예비신부와 3개월 만에 재회했다. 그는 현재 뱃속에 있는 2세 성별 공개를 예고하며 "양양 놀러 가서 생긴 아이라 태명이 '양양'"이라고 전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민우는 "자주 가고 싶지만, 솔직히 비용 부담된다"고 고백했다. 그는 약 10만원을 내야 하는 택시 대신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며 돈을 절약했다. 그러나 14만원짜리 꽃다발을 사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이민정과 야노시호 닮은 재일교포 3세' 예비신부 이아미의 얼굴이 공개됐다. 사람은 친한 오빠동생에서 12년 만에 미래를 약속한 사이로 발전했다.

이아미는 "임신 21주, 6개월째다.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이라며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이민우는 못 본 사이에 피부도 푸석, 얼굴도 수척해진 예비신부를 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아미는 "계획했던 임신이 아니라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 됐다. 그런데 오빠가 자기를 믿고 같이 살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민우의 경제적 사정을 알고 있는 그는 임신 후에도 필라테스 수업을 계속해 하혈하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고. 이아미는 "오빠 형편을 아니까 도와달라고 할 수 없었고, 일을 쉴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이민우는 이아미의 6세 딸 유치원 마중을 나가며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민우가 갑자기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됐다"며 한순간 성숙해진 모습에 놀라워했다.

한편, 이민우♥이아미 2세 성별이 딸로 공개됐다. 6세 딸은 "여동생이면 민우랑 엄마 뺏긴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우 아버지는 "나는 성별 상관없고, 엄마는 아들을 원한다"면서도 딸 소식에 미소를 지었다.

이민우는 "3명의 공주님들, 한국에 오는 게 부담감도 있겠지만 편하게 오라"고 말했고, 예비신부는 "오빠의 힘들었던 것들이 좋아지길 바란다. 불안보다 기대가 크다"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