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AI가 정해주는 하루'를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은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AI가 정해준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 주우재는 "아까 좀 늦게 들어왔는데, '유재석이랑 박명수가 들어왔다'고 하더라"며 하하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AI에게 다음 일정을 묻자 "잘 먹었으면 좀 움직이라"면서 야외 활동을 추천했다. 37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를 어필하자 AI는 "이이경이 좋아하는 오락실에서 게임 한 판을 하거나, 실내 가성비 쇼핑하라"고 제안했다.




하하는 반포에 있는 식당에서 금호동 허경환 집이 제일 가까운 게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정작 집은 유재석이 가장 가까웠다.
유재석은 알고리즘에 뜬 허경환 집을 AI가 학습했을 거라고 설명하며 " 우리들 집은 방송에 공개가 안 됐으니까"라고 전했다. 주우재는 "재석이 형 집은 위화감 조성하니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밥을 맛있게 먹은 걸 인정하면서도 "다른 애들도 맛있게 먹었다"고 따졌다. AI는 "근데 뭐 어쩌라고"라는 짧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AI는 밥값에 이어 허경환 집들이 선물 결제도 유재석을 지목하며 "돈 많은 재석이 형이 내야지. 밥값 한번 내는 게 어려워? 형이 다 하는 게 맞잖아"라고 말했다.
울컥한 유재석은 "하하도 많이 번다"고 강조했지만, AI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반응으로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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