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사진=신지 SNS
문원, 신지/ 사진=신지 SNS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먼 얘기다"라고 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리더 김종민, 멤버 빽가,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가 "결혼 준비 잘하고 계신 거냐"고 묻자 신지는 "그건 뭐 아직 먼 얘기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혹시 제가 축가를 불러도 되겠냐"고 웃어 보였다. 그러자 신지는 "왜 자꾸 축가를 하시려고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사진='라디오쇼' 캡처
사진='라디오쇼' 캡처
박명수는 "그래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해주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는 "고려해 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빽가가 말실수를 해 당황하자 신지는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최고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에 박명수는 "신지야 축의금 많이 낼게"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뒤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문원의 이혼 경력, 자녀 존재, 양다리 의혹, 무자격 부동산 영업 논란 등 여러 논쟁이 일었다. 이에 신지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