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한끼합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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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망원동 빌라에서 쫓겨난 사연을 전했다.

1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서는 망원동에 살았던 기억을 소환한 안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망원동을 살펴보게 된 가운데 게스트로 안보현이 등장했다. 김희선은 안보현에 대해 "실물이 너무 잘생겼다"며 "키가 크고 정말 실물 깡패다"고 감탄했다. 탁재훈은 안보현에 대해 "운동을 해서 몸도 좋다"고 칭찬했다.

최근 영화 개봉을 한 안보현은 "이렇게 '띵똥' 인사드리는 건 괜찮을 것 같다"며 "사실 제가 택배 아르바이트를 해서 '띵동'을 많이 해봤다"고 설명했다. 안보현은 "망원동은 정이 넘친다"며 "7년 정도 거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현은 "전 부산 사람인데 처음 서울 올라와서 산 곳은 신림동이다"며 "이후 가장 오래 산 곳이 망원동이라 제 손바닥 안이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한끼합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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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또 취미에 대해 "유일한 취미가 캠핑이랑 바이크 타는 것이다"며 "지금 자취 23년차인데 요리 실력이 수준급은 아니고 15살부터 혼자 살아서 그냥 혼자 차려먹는 걸 잘하는 것 같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안보현은 탁재훈, 김희선과 함께 본격적으로 망원동 거리를 거닐었다.

망원동을 걷던 안보현은 아파트를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안보현은 "사실 제가 이거 지을 때 저는 쫓겨났다"며 "제가 당시 빌라에 살고 있었는데 동네 재개발한다고 해서 살던 집에서 쫓겨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빌라에 살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저런 아파트로 가야지 생각 했다"고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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