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오
사진=송지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브랜드의 첫 여성 앰배서더로 배우 최희진을 발탁했다.
사진=송지오
사진=송지오
올해 2월 런칭한 송지오의 여성 컬렉션은 브랜드의 파리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국내외 12개 매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희진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모텔 캘리포니아', '로얄로더',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 '쏘냐'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최희진은 송지오의 25 FW 화보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송지오
사진=송지오
유명 포토그래퍼 장덕화와 함께 작업한 송지오의 25 FW 여성 화보는 'PICCADILL' (피카딜) 이라는 주제로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전위적으로 재해석하며 극적이고 아트적인 미학을 선보였다. 과거 권위와 특권의 상징이던 귀족의 옷깃인 '피카딜'을 고전의 규범에서 탈피시켜 신세대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전위 정신의 상징으로 재해석했다. 고전의 아름다움과 신세대의 반항이 충돌하는 이번 화보는 최희진의 고전미와 도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사진=송지오
사진=송지오
송지오 우먼의 25 FW 컬렉션은 다원적인 여성성을 그리며 우아함과 전위성, 부드러움과 강인함, 화려함과 유려함이 공존하는 미학을 선보인다. 이번 화보는 고전과 현대의 미학, 동양과 서양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시대별 문화의 가치와 매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실험적인 패턴 메이킹과 정교한 테크닉을 통해 해체되고 극적인 실루엣으로 재구성되는 송지오의 의상은 실험적인 드레이핑과 레이어링을 결합하여 변칙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최희진은 지난해 발매된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유승호와 핑크빛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후 계속해서 열일하는 최희진은 최근 새 드라마 '아이돌 아이'에 캐스팅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