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최초공개! 뷔가 파리까지 들고온 찐 애장품 BTS 뷔가 제이홉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뷔는 화보 촬영 이후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이 먹는 멜라토닌과 소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애장품을 공개했다.


가방 속 첫 번째 애장품으로는 헤드셋을 꺼냈다. 그는 운동하거나 외출, 잠잘 때, 비행기 탑승 시 음악을 듣는다고 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듣는 '요네즈 겐시'의 노래는 절친 배우 박형식이 라이브로 들려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운동 스트랩을 보여주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비를 마련했다"고 했다. 군 복무 시절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했고, 전역 후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량 운동에 대해서는 "PT 선생님들이 워낙 거대하신 분들이라 강하게 수업을 받는다. 제 몸무게에 비해 칠 수 있는 중량은 센 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꿀잠 비결을 묻자 "눈을 감고 아무 생각도 안 하려 하지만, '코뿔소에 심장이 박히면 1초 만에 죽을까, 10초 버틸까' 같은 잡생각이 난다. 그래서 멜라토닌을 먹는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향수는 잘 쓰지 않는다고 했다. 중학교 때부터 바디로션을 매일 사용해 향이 섞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선글라스를 소개하며 제작진과 "한 번 써볼래요? 얼마나 원해요?"라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 아이패드를 꺼내 바탕화면 속 당나귀 그림을 보여주며 "나랑 닮아서 좋아한다"고 했고, 식탁에 세팅해 OTT 시청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뷔는 멤버 진과 제이홉의 콘서트 후기도 전했다. "호비 형 콘서트 때 혼자서 눈물이 났다"며 "정국이랑 같이 부르는 장면에서 울컥했지만 창피해서 말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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