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사진=텐아시아DB,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배우 안보현(37)이 박은영 셰프를 자신의 세컨하우스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히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임윤아와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보현이 냉장고를 공개했다.

MC 김성주는 "안보현 씨가 겨울만 되면 세컨하우스가 생긴다던데"라며 입을 열었다. 안보현은 "제가 겨울엔 장박 텐트를 친다. 캠핑을 좋아해서 양평 쪽에 장박지를 구해서 지인과 친구들을 부른다. 9월 말 정도부터 3월까지 간다"고 말했다.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같이 캠핑하는 지인들이 누가 있냐"는 질문에 안보현은 "드라마를 같이 찍었던 배정남, 임시완, 정해인이 있다. 고기도 구워주고 같이 먹고 마신다"고 답했다. 김성주가 "셰프 중 세컨하우스에 데려가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안보현은 "캠핑 가서 고기도 굽고 파스타도 해봤는데 중식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라며 박은영 셰프를 지목했다.

이에 박은영 셰프는 "먼저 가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안정환은 "죄송한데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냐"고 웃어 보였다. 안보현은 "그래서 고민을 살짝 했다. 둘이는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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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대결 주제는 안보현을 위한 맛있는 식단 요리였다. 가장 먼저 '냉장고를 부탁해'의 대표 막내라인 윤남노와 박은영이 출격했다. 윤남노는 "막내라인 셰프 중 내가 제일 형"이라며 대장 자리를 노렸고, 박은영은 "같은 4승이라도 급이 다르다. 윤남노 셰프는 김풍에게만 3번 졌다"고 말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치열한 대결 끝에 윤남노가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오랜 라이벌인 최현석과 샘킴이 맞붙었다. 역대 전적 6승 6패로 매번 팽팽한 승부를 겨뤘던 두 셰프는 안보현이 제안한 '색다른 캠핑 요리'에 도전했다. 샘킴은 "직원들과 종종 캠핑을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최현석 역시 "요리는 물론, 캠핑장에서 멋져 보이는 팁까지 알려주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최현석이 승리를 거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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