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임윤아와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보현이 냉장고를 공개했다.
MC 김성주는 "안보현 씨가 겨울만 되면 세컨하우스가 생긴다던데"라며 입을 열었다. 안보현은 "제가 겨울엔 장박 텐트를 친다. 캠핑을 좋아해서 양평 쪽에 장박지를 구해서 지인과 친구들을 부른다. 9월 말 정도부터 3월까지 간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영 셰프는 "먼저 가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안정환은 "죄송한데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냐"고 웃어 보였다. 안보현은 "그래서 고민을 살짝 했다. 둘이는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오랜 라이벌인 최현석과 샘킴이 맞붙었다. 역대 전적 6승 6패로 매번 팽팽한 승부를 겨뤘던 두 셰프는 안보현이 제안한 '색다른 캠핑 요리'에 도전했다. 샘킴은 "직원들과 종종 캠핑을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최현석 역시 "요리는 물론, 캠핑장에서 멋져 보이는 팁까지 알려주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최현석이 승리를 거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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