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찬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3~6회에서 도형식 역으로 출연했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극 중 윤재찬은 예측불허 럭비공처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도형식 역을 맡았다.
이날 윤재찬은 다혈질 면모를 보이면서도, 팀을 지키기 위한 강한 의지와 감독 및 팀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이 가운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긍정 에너지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도형식은 주가람이 문웅(김단 분) 선수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문웅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도형식은 실업팀과의 연습 경기 직전 경찰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오영광(김이준 분)이 팀에서 이탈하려 하자 "이 정도면 선배 대접 안 해줘도 될 것 같은데"라며 강하게 비판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오영광이 마음을 바꿔 경기장에 등장하자 그 누구보다도 격하게 반기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도형식은 장난을 치다 어깨 부상을 당하며 주가람에게 혼이 나자 이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람과 진심을 나눴다. 이에 팀의 활력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맹활약을 펼치는 도형식의 귀여운 존재감이 빛났다. 앞으로 도형식이 보여줄 다양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
2022년 배우로 데뷔한 윤재찬은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디즈니+ 시리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 출연해 캐릭터에 걸맞은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트라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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