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얼짱 스타' 박한별과 서해안 여행의 관문인 당진으로 향한다. 못 먹는 음식이 많다는 그가 예상 밖의 폭풍 먹방에 돌입할 수 있었던 당진 밥상을 만나본다.
박한별은 2000년대 초 구혜선, 이주연과 함께 전국 5대 얼짱에 올랐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받은 명함만 수두룩했고, '리틀 전지현'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신인 보증 수표인 영화 '여고괴담3'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칠여 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러나 인생의 높은 파고를 넘어 배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 '카르마'로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호기심뿐 아니라 흥도 많은 박한별은 평소 SNS에 그림과 댄스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 식객과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그의 걱정 많은 말과는 다르게 큼지막하게 그림을 그려 만화가 식객의 극찬을 받는다.
식객의 호평에 힘입은 박한별이 식객에게 유행하는 춤을 알려주어 눈길을 끈다. 한 몸 불사하는 식객과 박한별의 혁신적 댄스 호흡으로 현장이 초토화된다는 후문. 그는 "혼술 후 흥을 주체할 수 없어 화장실에서 무아지경으로 혼자만의 무대를 펼쳤다"며 흥 풀이법까지 공유한다. 최근 세계적인 댄서 제이블랙과 함께한 릴스로 화제가 되기도 해 기대감을 더한다.
별처럼 눈부신 '원조 얼짱' 배우 박한별과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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