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서초동' 캡처
사진 = tvN '서초동' 캡처
이종석과 박형수의 갈등이 폭발했다.

지난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서초동'(연출 박승우/극본 이승현)11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나경민(박형수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의뢰인이 부동산 관련 사건을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 의뢰인은 나이 지긋한 노인이었고 당장 선임료를 줄 수 없지만 땅을 되찾게 된다면 지분을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유덕(이서환 분) 대표는 이에 의뢰인 보고 나가라 했다.

조창원(강유석 분)은 이후 "오전에 무슨 이상한 할아버지 안왔냐"고 물었고 이에 하상기(임성재 분)는 "너네도 왔냐"며 "그 한자로 된 이상한 종이 하나 들고와서 몇만 평이 다 자기네 거라고 막 그랬다더라"고 했다. 조창원은 "무슨 국가 기록원에 있을 것 같은 서류를 들고 왔다"고 했고 하상기는 "대표님한테 들어보니 여기저기 많이 들렸다 오신 것 같더라"며 "선임료를 못 준다고 그랬다더라"고 했다.
사진 = tvN '서초동' 캡처
사진 = tvN '서초동' 캡처
이를 들은 안주형은 "우리도 문전박대한거 아니냐"고 했고 하상기는 "대표님은 받아주셨을 것 같다"고 했다. 이때 배문정(류혜영 분)과 안주형은 대표실을 가게됐다. 나경민은 두 사람에게 "부동산 소송 하나 맡아라"고 했다. 안주형은 이에 "대표님답지 않게 이런 사건을 받으셨다"고 했다. 그러자 나경민은 "이런 사건이 뭘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안주형은 "선임료 못 준다더라"고 했다. 나경민은 "땅 되찾으면 거기서 일부 지분을 받기로 했다"며 "면적이 꽤 되고 소소이비용은 우리가 부담하기로 했는데 터지기만 하면 대박이니까 그러니 부탁 좀 하자"고 했다. 배문정은 "이게 다냐"며 "서류가 한장인데 이걸로 뭘 어떻게 하냐"고 했다. 결국 안주형은 나경민에게 "정말 이런 것까지 하실 거냐"고 했다. 안주형 말을 들은 나경민은 "요즘 왜들 이러냐 불만들이 많다"며 "우리 하던 대로 하자"고 하며 짜증을 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