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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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박준금이 재벌집 시어머니의 고충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국민 시어머니' 배우 서권순, 박준금, 문희경, 오민애가 출연했다.

이날 박준금은 '재벌집 시어머니'를 자신의 포지션을 내세우며 "가난했던 역할은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 출연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박준금은 하지원에게 "돈 받고 아들 현빈에게 떨어지라"고 잔소리를 했다. 박준금은 "대사를 잘 들어봐라. 틀린 말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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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사모님으로 고급스러운 의상을 많이 입었던 박준금은 "저 때는 내가 유명하지 않아서 지금만큼 협찬이 원활하지 않았다. 내 옷, 친구 옷 빌리느라 발품 엄청 팔았다"고 털어놨다.

협찬 옷은 망가지거나, 찢어지면 배우가 직접 구입해야 한다고 밝힌 박준금은 "어떤 드라마에서 옷 협찬을 받았는데, 600만원짜리였다. 실크에 보석이 달린 의상이라 조심히 입고 벗어둔 다음 코디한테 '손상된 거 없지?'라며 확인했는데, 그 친구가 보석 쪽으로 옷을 접어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옷이 훼손되면서 고가의 의상을 구입하게 된 박준금은 "이게 바로 그 옷"이라며 증거를 공개했다. 그는 "DC 좀 해줬다. 상징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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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준금은 "'아는 형님'에 너무 싫고, 꼴도 보기 싫은 애가 있다"면서 이수근을 지목했다. 예능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 할리우드에 오디션 보러 가기 전 직접 매니저로 이수근을 선택했지만, "바쁘다"고 거절당했다고.

서장훈은 "준금이가 생각하는 게 맞다. 이수근 보는 것처럼 털털하고 사람 좋은 애가 아니다"라고 음해했다. 박준금은 이수근을 향해 "이중인격자지?"라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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