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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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박해준이 40대에 별안간 '국민 아빠'에 등극한 고충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의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박해준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군대에서 '부부의 세계'만 기다렸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 이태오에 이어 최근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으로 인기를 누린 박해준은 "큰 사랑을 받았지만, 곤란한 상황도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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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은 "전 국민이 좋아해주셨는데, 다들 본인 아빠 같다고 하시더라. 저랑 또래인 분들이 아빠 같다고 하니까"라며 "좋은 아빠를 두셨구나 생각한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염정아는 "세 번째 출연이다. 제가 아는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놀토'에서 가장 얄미운 사람으로 붐을 꼽은 그는 "말을 얄밉게 하더라. 그래서 재미있는 건데, 전에는 가까이서 못 봤다. 가까이서 이따 한번 보자"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극 중 딸인 최윤지가 첫 예능이라고 강조하며 "잘 챙겨달라. 귀까지 빨개지는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신인 배우의 첫 예능을 축하했고, 다 같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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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는 "넉살과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밝히며 "같은 동네 주민으로 추정된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꽤 자주 뵀다. 옆에 계신 분은 문세윤 씨였나?"라는 말로 파문을 불러왔다. 문세윤이 여자 분장을 하고 있어 불러온 오해에 넉살은 "옆 사람은 아내다. 만삭 때였을 거"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해준은 첫 받아쓰기 첫사랑의 '첫사랑'에서 한 글자 '해'를 고집해 멤버들을 질색하게 했다. 붐은 "박해준 씨 고집 특집편 섭외 확정"이라고 말했고, 그는 제작진에 대놓고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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