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 박홍수/극본 김운경, 김효석)8회에서는 강릉으로 떠난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석철은 강미영에게 옷을 선물하며 "이거 받으라"고 했다. 강미영은 "이게 뭐냐"고 물었고 박석철은 "지나가다 예쁘길래 샀다"며 "집에 있는 그림하고도 좀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 강미영은 놀라서 박석철을 바라봤고 박석철은 그런 강미영 표정을 보더니 "왜그러냐"며 "마음에 안드냐"고 했다.
강미영은 "감동이다"고 말했다. 박석철은 뿌듯해 하며 "다행이다"고 했다. 강미영은 머뭇거리더니 갑자기 박석철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박석철이 대답하자 강미영은 "우리 어디 가자"고 하며 깜짝 여행 제안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석철은 "어디 가자는 거냐"고 했고 강미영은 "그냥 멀리"라고 했다. 박석철은 다시 "멀리 어디"라고 물었고 강미영은 "그냥 여기 아닌 곳 어디든 멀리"라고 하더니 "그냥 지금 우리 가자"고 했다. 이에 박석철은 웃으며 강미영 손을 잡더니 "그래 가자"고 했다.

그런 강미영을 본 박석철은 곧바로 강미영을 껴안았다. 이후 강미영은 "오빠 그때 나한테 했던 말 아직 그대로냐"고 물었다. 이에 박석철은 "무슨말"이라고 물었다. 이에 강미영은 "누가 나 괴롭히면 오빠는 또 그렇게 하겠다는 거 아직도 그러냐"고 물었다. 이말에 박석철은 "그렇다"며 "언제나 그렇다"고 했다. 강미영은 박석철을 안으며 "오늘 나랑 같이 있어달라"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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