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이 함께 인도로 향한다.
4기 영수, 정숙은 '나는 SOLO'에서 최종 선택을 하며 커플이 됐지만, 현실 연애를 오래 이어가지 못한 결별 커플이다. 이날 공항에서 4기 정숙을 만난 4기 영수는 "안녕? 잘 지냈어?"라고 어색한 인사를 건네고, 정숙 역시 영수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이토록 어색할 수 없다. 나 지금 공황 상태다"라며 중얼거린다.
그런가 하면, 솔로민박을 뜨겁게 달궜던 10기 영식과 백합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후 처음으로 인천공항에서 재회한다. 10기 영식은 백합이 공항에 등장하자, 곧장 그녀의 캐리어를 끌어주는가 하면, "미모가 더 좋아졌다"고 웃어 보인다. 하지만 백합은 "닭은 잘 지내고 있다"고 받아쳐 10기 영식을 민망하게 한다.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숙은 2022년 '나솔사계'에 출연해 "지난해 영수와 '나는 SOLO' 촬영이 끝나고 3일 내내 만났다"면서도 "솔로나라에서 나온 지 3일 만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신이 들린 모습을 본 뒤 무섭다고 하더라. (그가) 겁에 질리기 시작하면서 정리가 됐다"고 덤덤히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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