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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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제13회 톱텐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여자 솔로 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제13회 TTA'는 2025년 상반기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뽑는 행사다. K팝 및 K콘텐츠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제13회 TTA에서 경쟁했다.

지수는 2016년 8월 8일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서 '휘파람'과 '붐바야'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지난 8일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축하 메시지와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지수는 이날 '9♥'라고 짧게 적으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찍은 멤버들과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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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현재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파리와 밀라노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이어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의 스타디움으로 향해 팬들을 만난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수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촬영을 마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SNS를 통해 "난장판이 된 충무로 역이다. 쉬는 시간에 스틸컷처럼 촬영을 하고 있다. 지혜의 마지막 촬영날이었다"며 근황을 알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 영화다.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다른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TTA 예선 투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남자 배우 부문에는 차은우가, 남자 아이돌 그룹 부문에는 아스트로가 선정됐다. 여자 배우 부문에서는 김혜윤이, 여자 아이돌 그룹 부문에서는 니쥬가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솔로 아이돌과 여자 솔로 아이돌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지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루키 부문 트로피는 넥스지가 차지했다. 남녀 솔로 가수 부문에는 손태진과 김태연이 선정됐으며 베스트송으로는 박서진의 '꿀팁'이 뽑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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