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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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의아해했다.

시청률 4%대를 기록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인사모’ 새 후보들과 면접을 진행하는 유재석-하하-주우재-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사모’는 평소 유명하지만 인기가 없다고 말해왔던 하하가 기획한 아이템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과 이이경은 글로벌 OTT 대작에 출연해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를 ‘인사모’ 후보로 만난다. 유재석은 “이 분은 월드와이드 아닌가?”라고 의아해하며 ‘인사모’에 적합한 인물일지 의문을 띄운다.

험상궂은 인상의 ‘인사모’ 후보는 수줍게 손을 흔들며 면접장에 들어선다. 프로필과 이력을 확인하던 유재석과 이이경은 그의 과거 사진을 보고 “저 때도 살벌하시다”라고 반응한다. 그러나 함부로 못 건드릴 것 같은 비주얼의 그는 살벌한 인상과 달리, 시키는 건 다 하는 순둥이 허당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 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 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이이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말투에 “톤 좀 올려주시겠어요?”라 요청하고, 그는 웃상(웃는 인상)에 밝고 친근한 말투를 장착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재석은 유행어를 다른 배우에게 빼앗겼다는 그에게 입에 착착 붙는 톤을 일타 강의하고, 인기남이 되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한 유명세를 경험한 그는 “한 때 SNS 팔로워수가 N백만까지 올라서 휴대폰이 꺼지기도 했다”라고 고백하면서, 그에 못 미치는 국내 인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8월 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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