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가수 장우혁(46)이 소개팅에서 만난 미모의 여배우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4회에서는 장우혁이 이다해의 절친한 후배 여배우와 소개팅을 한다.
이날 장우혁은 미모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활짝 웃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주선자 이다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적이 흐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우리 우혁이가 저네(긴장하네)"라고 말한다. 급기야 장우혁은 자신의 가족 관계를 묻는 말에 3형제를 "3남매다"라고 잘못 대답한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어색한 기류를 없애고자 장우혁은 앞서 봤던 타로점을 언급한다. 그는 "얼마 전 우리 집에 지인들이 놀러 와서 처음으로 타로점을 봤다. 그때 다해 선생님의 카드가 너무 좋게 나왔다. 그래서 녹화 중, 갑자기 (소개팅 주선) 전화를 건 거다. 촬영장이 난리가 났었다. 마치 2002 월드컵 4강 진출한 것 같았다"라며 당시 분위기를 설명한다. 이어 장우혁은 "우리가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것이다"라고 말한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장우혁은 소개팅 여성에게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고 묻는다. 답변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랐다. 그게 바로 저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 "괜찮으시면 식사하러 가자"라며 2차 자리를 제안한다. 소개팅 여성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자, 장우혁은 자신의 단골 주점으로 향한다. 핑크빛 기류 속, 장우혁은 조심스레 상대에게 "연락처를 물어봐도 될지"라며 애프터를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