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cm 45kg' 조여정, 뼈 밖에 안 보이는데…"저녁 식단은 제한" ('틈만나면')
유재석이 조여정의 다이어트 조력자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32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조여정, 조정석이 출연해 판교 일대에서 웃음 가득한 케미 파티를 벌인다.

이런 가운데 '자기 관리 끝판왕' 조여정이 여배우의 숙명인 다이어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끈다. "점심은 일반식을 하지만 저녁 식단은 제한한다"면서 식단 관리의 고충을 토로한 조여정은 '야식 욕구'를 잠재우는 필수 템으로 '먹방'을 꼽는다.
'163cm 45kg' 조여정, 뼈 밖에 안 보이는데…"저녁 식단은 제한" ('틈만나면')
이와 함께 조여정은 "밤에 배고플 때 재석오빠 라면 먹방 모음집을 본다"며 마치 구세주를 보듯, 유재석에게 선망의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조여정은 '틈만나면,' 게스트 사상 최초로 개인카드 사용을 쌍수 들고 환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연인즉슨 조여정이 25년 전, 송혜교와 함께 유재석에게 밥을 얻어먹었던 추억담을 꺼내 놓으면서 "재석 오빠한테 꼭 밥을 사고 싶었다"며 점심 밥값 계산의 순간만을 학수고대하는 것.

이에 메인 메뉴는 물론 사이드 메뉴까지 야무지게 주문한 유재석은 "혜교한테도 밥을 얻어먹어야 하는데"라며 흑심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조여정은 "게임을 잘 하려고 평소 안 먹는 아침까지 챙겨 먹고 나왔다"고 열혈 승부욕을 불태운다는 전언. 이에 식단 관리까지 포기한 조여정의 열정이 판교 틈주인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할 수 있을지, 팬심과 추억이 녹아 있는 유재석과 조여정의 케미스트리가 본 방송에서 어떨지 비춰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