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are the Champions!"라는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보검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후드 집업을 입고 있다. 햇살을 머금은 미소,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아우라, 그리고 손끝까지 여유로운 포즈는 보는 이의 심장을 저격하기 충분했다. 촬영 중 누군가의 폰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모습은 박보검 특유의 인간미와 청량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어 수십 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단체 샷도 담겼다. 복싱 링을 배경으로 가득 찬 팀원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열정이 묻어났고 중심에 선 박보검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의 옆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인물들이 있어 작품의 마무리를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한 드라마 '굿보이'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만난 배우 오정세가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다쳐 촬영이 일시 중단됐을 때를 회상하며 "돌아왔을 때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고 걱정보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굿보이'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운동선수들이 특별범죄수사팀으로 재배치돼 각종 범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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