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하는 금쪽를 위한 솔루션을 진행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스스로 처벌하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했다. 초 3 딸을 둔 엄마는 무엇이든 스스로 잘 하는 금쪽이가 자랑스럽지만 작은 실수에도 자책하며 심하면 자해까지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수학 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30분이나 시간을 남기고 자신 있께 문제를 다 풀었지만 선생님이 채점을 시작하자 "틀리면 나를 때릴 거냐"며 공격적인 말을 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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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었던 문제 풀이 속도와 다르게 25문제 중 8문제밖에 못 맞춘 금쪽이. 기분이 안 좋아진 금쪽이가 갑자기 자기 머리를 때리며 자책을 시작했고, "문제를 완벽하게 빨리 풀어야 했었다"며 화를 내고, 책상까지 쿵쿵 내려치며 거칠게 표현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거절이라는 단어에 민감하다"며 "본인의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거절로 받아들이고, 거절에 대해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을 궁금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쪽이는 선생님에게 무릎을 꿇으며 죄송하다고 과하게 사과를 했고, 극단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했다. 이를 본 오 박사는 "ADHD가 아니라 경계성 인격장애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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