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들이 교도소에서 사는 아이들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3회에는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도유진 교도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은 국내 최초 여성 강력 범죄자들을 집중 수용하는 청주여자교도소에 대해 전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청조, 고유정, 엄여인 등 국민적 공분을 산 희대의 여성 범죄자들을 포함해 수용자 약 800명이 수감돼 있다고.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밖에서 아이를 키워줄 사람이 없다면 18개월까지 교도소에서 양육할 수 있다며 김혜정 교도관은 "환경이 열악하다. 보고 있으면 아기들이 무슨 죄인지 안쓰러울 때가 많다"고 전했다.

또 김 교도관은 "아이들이 철창살 사이로 나오고 싶어서 아기들이 매달리기도 한다"며 "아이를 보내고 나서 우는 사람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도유진 교도관도 "운동 시간이었는데 아기를 보내고 그렇게 목놓아 울더라. 무슨 일이 난 줄 알고 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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