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한 오정세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보이'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운동선수들이 특별범죄수사팀으로 재배치돼 각종 범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정세는 극중 성실한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의 가면을 쓴 채 중고차, 약물, 총기 밀매 등 각종 범죄로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우두머리 민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의상도 티 안나는 고가의 옷들을 착장했다. 오정세는 "스타일리스트와 고민한 게 최대한 평범하고 눈이 안가는 옷이지만, 고가였으면 좋겠다였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알마니 등 브랜드 바지가 300만원, 티가 2~300만원. 가죽 재킷이 400만원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헤어스타일도 초반에 관세청에 있을 때는 안 만진 머리, 정체를 드러냈을 때는 스타일링을 한 머리였어요. 단추도 초반에는 끝까지 잠궜다가 점점 풀어 헤치는 걸로 연출했습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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