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LOS ANGELES'(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를 열었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브루노 마스가 무대에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와의 협업곡 'APT.'에서 2절 파트를 맡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로제와 함께 무대를 완성했고, 관객과의 호흡을 주도하며 현장을 달궜다.
로제는 "Thank you Bruno, thank you so much"(브루노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브루노가 오늘 함께 무대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여러분도 즐거우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블랙핑크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양일 매진과 10만여 명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북미 투어는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으로 이어지며, 이후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60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1위,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이는 'Pink Venom'(핑크 베놈), 'Shut Down'(셧 다운)에 이은 세 번째 정상이자, K팝 그룹 최초 3곡 1위 기록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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