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사진 제공=SM
NCT 드림/ 사진 제공=SM
데뷔 9주년을 앞둔 그룹 NCT 드림이 꽉 찬 하반기를 예고했다.

NCT 드림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에서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기념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NCT 드림은 오는 8월 데뷔 9주년을 맞는다. 이날 지성은 "9년 동안 이렇게 팬들, 멤버들과 같이 활동한 게 감사하다. 다음 달이 9주년인데,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데 자신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찬은 "9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열정은 데뷔한 지 9일 같다. 열정 가득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하반기에는 이번 앨범 활동 투어를 쭉 할 예정이고, 연말에 또 재밌는 게 있지 않을까 정도 말씀드리겠다. 꽉 찼다는 느낌의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해찬은 "마치 맛집의 간장게장처럼 꽉 찬 한 해를 보내겠다. 맛있게 드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은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NCT 드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CHILLER'(칠러)를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TTF'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NCT DREAM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 위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곡 테마에 어울리는 SF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 'CHILLER'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 특유의 질감,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NCT 드림의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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