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3년 만에 복귀' 이종석, tvN 또 살렸다…남은 숙제는 하나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090361.1.png)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배우 이종석의 안방극장 복귀작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서초동'이 지난주 첫 방송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연이은 tvN의 부진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tvN 드라마는 다소 부진했다. 제작비 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별들에게 물어봐'가 혹평 속에서 2.6%의 시청률로 끝났다. 후속작 '감자연구소'와 '이혼보험'마저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받으며 고전했다.
그러나 이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미지의 서울'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서초동'도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모처럼 tvN 드라마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조연진도 안정적이다. 올 초 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주목받았던 강유석을 비롯해 문가영, 류혜영, 임성재와 염혜란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구멍 없는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많다.

첫 방송 성적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종석이 전작 '빅마우스'에 이어 이번에도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장르나 분위기는 다르지만 같은 직업군의 캐릭터다 보니 "또 비슷한 느낌"이라는 반응도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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