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서는 세 번째 국내여행에 나선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홍인규의 고향인 인천 월미도에서 디스코 팡팡과 바이킹 탑승에 도전하는 한편,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까지 섭렵하는 ‘친구집 독박 투어’ 현장이 공개된다.

이곳에 도착한 그는 그 시절 할머니의 최애 메뉴인 ‘세숫대야 냉면’과 감자만두를 주문해 폭풍 흡입한다. 마치 추억을 먹는 듯한 홍인규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애틋한 눈빛을 보낸다. 홍인규는 “갑자기 마음이 짠해진다. 이 근처에 20년 전 살았던 첫 신혼집도 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는 “IMF 시절 보증금도 없이 둘이서 50만원씩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첫 월셋방’으로 살림을 차렸다”고 떠올린다. 나아가, 홍인규는 “올해가 벌써 아내와 결혼 20주년”이라며 먹먹해한다. 김대희는 “정확히는 내년이 결혼 20주년이다. 네가 2006년도에 결혼을 했으니까 2026년이 맞지”라고 해 홍인규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홍인규는 “아니다. 올해가 맞다”며 “이미 올 가을 결혼 20주년 여행을 위해 일주일 스케줄을 다 비워놨고 여행 예약도 했다”고 토로한다. 보다 못한 장동민과 김준호는 “우리 손가락 빌려줄테니 세어 봐라”라고 한다. 과연 홍인규가 스스로 불 지핀 아내와의 결혼 20주년 논쟁을 어떻게 매듭지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장동민은 “말 나온 김에 인규가 살았던 신혼집도 한번 가보자”고 말한다. 홍인규는 “이젠 찾기도 힘들 것 같다. 동네가 많이 변해서”라며 망설인다. 독박즈가 ‘친구집 고향 투어’에서 합심해 홍인규의 첫 신혼집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들의 단짠단짠한 ‘친구집 독박 투어’는 12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