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56회에서는 전유진을 팀장으로 한 ‘현역가왕1’ 멤버들과 박서진을 팀장으로 한 ‘현역가왕2’ 멤버들이 강원도 인제를 찾아 무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단합대회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에녹과 별사랑이 캠핑장에 도착한 가운데 박서진은 한쪽 다리를 깁스한 채 목발을 짚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박서진은 뒤따라오며 자신을 부축하려는 절친 진해성을 향해 “도와주는 게 아니라 방해하는 건데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전유진은 초대형 문어와 삼계탕, 그리고 능이버섯 등 거대한 재료들이 차려진 와중에 앞치마와 밥풀 붙은 밥주걱을 들고 달려 나오고, 지난 문경 버스킹 때 박서진에게 진 후 쏘기로 했던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환호하게 한다. 그러나 전유진이 “오늘이 최수호 오빠 생일이다. 그래서 파티를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하자, 최근 생일이었다는 진해성은 “내 생일은 왜 안 챙겼을까”라고 볼멘소리를 터트려 웃음을 선사한다.

전유진은 최수호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는 말 이후 쏟아진 핑크빛 의심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특히 전유진은 진해성이 “수호 좋아하나?”라고 끊임없이 확인 사살을 가하자 얼버무리는 모습으로 의구심을 일으킨다. 전유진은 최수호를 위해 준비한 생일 케이크에 멤버들이 이구동성 “솔직히 말해봐. 이거 핑크빛이지!”라고 되묻자, 극구 부인에 나선다. 과연 전유진과 최수호의 핑크빛 전말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신승태, 마이진, 김다현은 최수호의 시간을 끌어 달라는 전유진의 특명을 받은 후 집라인(Zipline)으로 향한다. 이때 3인방이 제작진까지 포섭, 최수호만을 위한 이벤트 몰카 대작전을 진행해 최수호를 얼어붙게 하는 것. 결국 최수호 일행이 생일파티 현장에 도착한 가운데 모든 것이 깜짝 생일파티를 위한 몰래카메라였다는 말에 최수호는 기쁨과 함께 충격을 드러내고, 급기야 다리가 풀린 채 외마디를 내지른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무더위 속에서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떠난 단합대회에서 그야말로 든든하게 먹고, 시원하게 노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가슴을 울리는 노래 그리고 대폭소로 열대야까지 몰아낼 수 있는 현장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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