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 TV'에는 '이제는 웃는거야 서핑 어게인, 서핑하고 먹고 또 먹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서핑 가기 전 수영복을 챙기며 "보드에서 딱 일어나는걸 '테이크오프'라고 한다. 그때 잘못하면 이제 수영복이 훌렁 벗겨질 수 있어서 위로 입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수들은 비키니 입고도 엄청 잘 타더라. 혹시 몰라서 원피스 수영복을 하나 더 챙겼다. 네크라인이 조금 올라와 있어 가지고 좀 안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무 재질 서퍼용 애착 가방을 자랑한 그는 유명 브랜드 '슈프림'처럼 보이는 '서프림' 스티커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시흥 인공서핑장에서 2년 만에 서핑을 즐겼다. 균형잡힌 탄탄한 몸매 자랑한 그는 지인들과의 내기에서 승리하며 수준급 서핑 실력을 뽐냈다.
서핑 국가대표 선수 이나라와도 친분을 있을 정도로 서핑 마니아인 엄정화는 "너무 행복하다. 아드레날린 막 나온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30년 지기 정재형과 만나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메이크업을 수정하던 엄정화는 "나 못생겼지? 못생겼으면 빨갛게 칠해야지. 난 홍조가 좋다. 근데 못생겨서 나아지질 않네"라고 토로했다.
엄정화의 홍조 메이크업을 지켜보던 정재형은 "미쳤나봐.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이제 와서 달라질 수 없잖아"라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다들 예쁘다고 했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재형은 밤늦게까지 놀다가 엄정화와 얼굴을 맞대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가야 할 것 같다. 나 좀 태워줘 집에"라고 요구했지만, 엄정화는 이를 거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