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카리나는 정재형의 개인 채널 '요정 재형'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리나는 정재형이 '꿈'에 대한 질문을 하자 "무탈하게 지내는 것"이라며 "최근 제가 이슈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과 팬분들이 걱정을 해주셔서 꼭 죄송하다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일본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 카리나가 입은 점퍼는 붉은색이었고, 가슴팍에는 숫자 2가 크게 적혀 있었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을 두고 "카리나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던 것.

또 카리나는 "앞으로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이 맞는데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자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팬덤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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