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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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가 하와이 클럽에서 출입을 거부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 7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자녀들의 썸머 스쿨을 위해 하와이에서 잠시 지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남주는 "(하루 일과 후)아이들이 취침하면 남편(김승우)과 베란다에 나가서 술을 마시기도 했다"라며 "집 앞에 잘 나가는 클럽이 있다길래 갔다. 술 마시면 용기가 생기지 않나. 갔는데 반바지 안 된다고 해서 남편은 집에서 바지를 갈아입고 다시 클럽으로 왔다"고 입을 열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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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또다시 갔는데 나한테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더라. 남편이 '제 와이프다'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집에 다시 가서 신분증을 가지러 갔다. 결국엔 (클럽에) 들어갔는데 하와이 멋쟁이들 다 거기에 있더라"며 웃어 보였다.

김남주는 "하와이의 추억은 참 좋은 것 같다"라며 "그때는 하와이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다. 지금은 물가가 너무 올랐다. 너무 비싸다. 이제는 못 간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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