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캡처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부부 사이 논란'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전했다.

18일 공개된 유진, 기태영 부부의 채널에는 15년 차 부부의 리얼한 데이트 모습과 함께, 그간 제기된 논란에 대한 해명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은 망원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며 오랜만에 단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두 분이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고 해서 억지로라도 시간을 마련했다"며 시작을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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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데이트를 즐긴 후 한강으로 향한 두 사람은 차분히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결혼 후 기태영 씨가 유진 씨에게 다정하지 않다는 말이 있어 논란이 있었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유진은 "우리가 15년 차 부부다. 그건 제 욕심이다. 신혼 때의 텐션을 지금도 바라고 있었으니까"고 털어놨다.

이에 기태영은 "그때나 지금이나 사랑은 단 한순간도 변한 적 없다. 다만 가족이 늘어나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더해졌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이 바빴다"며 "사실 번아웃이 올 정도로 힘든 시간도 있었다. 유진이 많이 걱정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첫째 딸 로희는 과거 아빠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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