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홉은 13일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이하 'HOPE ON THE STAGE')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맏형 진이 깜짝 등장해 제이홉과 호흡했다. 진은 "제이홉이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제가 여기 올라와도 되나 싶어서 집으로 도망치려고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홉은 "6월 13일, 특별한 날에 진 형이 함께해 줬다. 너무 감동이다. 흔쾌히 함께해주겠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끝으로 진은 "6월 13일이 저희 데뷔 날짜 아니냐. 무대를 해야 될 것 같아서 호비한테 단도직입적으로 무대 좀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오게 됐다"고 함께 무대에 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돈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날에 이어 14일까지 이틀간 파이널 공연이 이어지며, 제이홉은 이틀간 5만 4천여 관객과 호흡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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